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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뽀로로 영입...5월 5일 어린이날 홈 경기 활약 예고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등록명은 ‘뽀로로’로 등번호 12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직전까지 다양한 어린이 플랫폼서 활약한 뽀로로는 2024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성남은 뽀로로와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을 상대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홈경기 홍보 및 콜라보 컨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뽀로로는 젊은 부모 세대들에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캐릭터 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현재 누적 영상조회수 375억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작품성도 좋아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성남FC와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는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홈경기에 장내·외에서 뽀로로를 만나볼 수 있고 연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성남시민과 성남FC 팬과 함께하며 많은 어린이 팬을 만날 예정이다.더불어, 성남FC는 5월에는 뽀로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기존 귀여운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까비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 팬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뽀로로는 모든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표 캐릭터다.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와 함께 오는 어린이날부터 많은 가족, 어린이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뽀로로와 같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성남FC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는 따뜻한 5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뽀로로는 간단한 메디컬을 마치고 성남FC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17일 성남FC 마스코트 까오, 까비와 첫 만남 자리를 가지며 5월 홈경기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FC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4.04.18 15:27
연예일반

‘푸’가고 ‘포’ 왔다…‘쿵푸팬더4’, 파죽지세 ‘파묘’ 독주 막을까

영화 ‘파묘’가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장,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쿵푸팬더4’가 도전장을 내민다.지난 2월 22일 개봉해 단 하루를 제외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파묘’의 흥행을 이어받을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쿵푸팬더4’가 바로 그것이다.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의 헛헛한 빈자리를 채워줄 ‘쿵푸팬더4’가 전편 이후 약 8년 만에 극장을 찾는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쿵푸팬더4’는 남다른 인기로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55.8%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매량 약 25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파묘’와 ‘듄: 파트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관심은 ‘쿵푸팬더4’가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라는 것에 대한 신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쿵푸팬더4’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쿵푸 마스터로 거듭나는 포의 이야기를 그린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그간 포의 성장을 지켜봐온 관객은 새롭게 도약하는 포의 모습을 좇는다.지난 2008년 시리즈의 문을 연 ‘쿵푸팬더’는 1편 약 465만 명, 2편 약 506만 명, 3편 약 398만 명 등 국내에서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글로벌에서는 총 18억 달러(2조 4296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입지를 탄탄히 했다.지난달 6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쿵푸팬더4’는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물론 약 1억 6600만 달러(약 2248억 원)를 벌어들이며 흥행 중이다. 이는 전편의 기록(약 1억 44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로, ‘쿵푸팬더4’의 기세가 어디까지 뻗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뚜럿한 경쟁작이 없는 점도 ‘쿵푸팬더4’에게 유리하다. 10일에는 ‘쿵푸팬더4’ 외에도 ‘골드핑거’, ‘어게인 1997’, ‘은하수’,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기생수 파트1’,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등이 개봉한다.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 재개봉 영화,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등으로 인지도, 신선함 측면에서 ‘쿵푸팬더4’가 다른 영화들보다 경쟁력이 상당하다. 경쟁작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라 하면 ‘범죄도시4’가 있는데, 이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직 2주의 시간이 있다.그런가 하면 ‘쿵푸팬더4’가 개봉하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날로 법정공휴일이다. 투표를 마친 사람들이 극장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 관람가인 ‘쿵푸팬더4’가 남녀노소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높은 예매량, 쏟아지는 호평 등 보장된 맛집인 ‘쿵푸팬더4’가 두 달 넘게 이어진 ‘파묘’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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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공개작 ‘4’로 통한다

4월 개봉·공개작은 숫자 ‘4’로 통한다. 전작 또는 원작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인기를 증명한 작품들이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 흥행 대결을 펼친다.특히 전작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돌아오는 작품들이 극장가에 걸리면서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로 모처럼 불고 있는 훈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팬데믹 이전인 지난 2008년 4월 ‘아이언맨’부터 2019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약 10년간 마블 영화가 4월에 개봉하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4월에 개봉하는 마블 영화가 없어 관객에게 어떤 작품이 그 자리를 대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영화 ‘쿵푸팬더4’포문을 여는 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다.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약 8년 만에 내놓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쿵푸팬더’ 시리즈를 대표해온 푸 역의 잭 블랙을 비롯해 카멜레온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젠 역의 아콰피나 등이 더빙 연기에 합류했다.‘쿵푸팬더4’에는 전편까지 포와 함께했던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캐릭터인 카멜레온과 젠이 빈자리를 채운다.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에 맞서 포가 선보이는 추격전,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다.개봉을 일주일 앞둔 3일 오전 기준 ‘쿵푸팬더4’는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상승세를 탄 예매량, 쏟아지는 호평 등은 ‘쿵푸팬더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17일에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관객을 찾는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담을 담는다. 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소재로 1980년대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뉴 고스트버스터즈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첫 편의 주역이었던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재닌 멜니츠 등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로 세대교체를 알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와 의기투합한다.여기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로 새로운 익사이팅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이미 개봉한 북미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을 기록했다.◇영화 ‘범죄도시4’오는 24일에는 ‘범죄도시4’가 개봉한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3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신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범죄도시4’는 마동석, 박지환을 중심으로 온라인 범죄조직의 일망타진을 그린다. 이 가운데 새로운 빌런으로는 김무열, 이동휘가 합류한다. 김무열이 마동석에 대적할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다면, 이동휘는 이와 다른 두뇌 빌런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필리핀의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은 다양한 그림을 담으며 국경, 영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범죄의 실체를 섬세하게 전할 전망이다.시리즈 최고 평점과 함께 4000만 대업에 도전하는 ‘범죄도시4’가 선사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에 기대감이 커진다.◇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OTT 공개작 중 네 번째 재창작을 맞는 작품도 있다. 바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다.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일본 유명 만화인 ‘기생수’와 만났다. 만화의 세계관이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오는 5일 시청자를 찾는다. 원작 만화 ‘기생수’는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화와 영화화, 2018년 스핀오프작 연재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린다.기생생물이 손에 깃든다는 설정으로 직접 상호작용하는 원작 만화와 달리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일정 시간 의식을 나누는 수인과 하이디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기생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종교 단체의 탈을 쓴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장르물 맛집’ 연상호 감독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4 05:30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후속 나온다! “마리오의 세계 한층 넓힐 것”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이 나온다.닌텐도는 10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이 오는 2026년 4월 3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닌텐도의 미야모코 시게루는 이번에도 닌텐도와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이 함께한다면서 “마리오의 세계를 한층 더 넓힐 것이다. 밝고 즐거운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바비’에 이어 전 세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수익만 한화로 1조 8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겨울왕국2’를 잇는 애니메이션의 대기록이다. 2편으로 돌아올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기대되는 이유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3 15:18
연예일반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원피스’ ‘나루토’ 작가 애도

‘드래곤볼’ ‘닥터슬럼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온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68세.고인이 설립한 제작사 버드스튜디오는 8일 엑스(구 트위터)에 토리야마 아카리가 급성 격막하열총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버드스튜디오는 “고인이 열심히 매달렸던 일도 많이 있고, 이루고 싶은 일들도 아직 많기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고인은 만화가로서 여러 작품을 세상에 남겨 전세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45년 이상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토리야마 아키라가 만든 유일무이한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여러분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버드스튜디오는 “장레식은 지인들만으로 진행했다”면서 “이별회 등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등을 연재했던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를 발간하는 슈에이샤도 이날 “갑작스러운 소식에 편집부 일동은 큰 슬픔에 빠져 있다”며 비보를 알렸다. 슈에이샤는 “선생님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선생님이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감각은 수많은 만화가에게 큰 영향을 줬다”며 애도했다.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소식에 일본에선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상당하다. 만화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만화가뿐 아니라 모든 업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린 시절 ‘드래곤볼’을 읽었을 때 흥분과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만화 ‘나루토’ 작가 기시모토 마사시는 “초등학교 때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라는 만화와 함께 자랐으며 싫은 일이 있어도 매주 '드래곤볼'이 그것을 잊게 해줬다”며 “시골 소년인 내게 그것은 구원이었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했으며 1980년 연재를 시작한 ‘닥터 슬럼프’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84년부터 연재한 ‘드래곤볼’은 일본을 넘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2023년 8월 ‘샌드 랜드’가 애니메이션화 됐으며, 올 가을에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 DAIMA’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디자이너로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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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애니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 체포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아동 매춘 및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은 지난 21일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화제작사 대표인 이토 고이치로(52)를 체포했다. 그는 2021년 9월 소셜 미디어로 알게 된 타지역의 피해자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임을 알고서도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 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또 그의 개인 컴퓨터에는 다른 여성의 사진, 영상 등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토는 “다른 사람과 교환했기 때문에 이번 건이 (영상 중) 어떤 아이인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토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인물로, 현재도 프로덕션 회사를 경영 중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흥행했으며, 한국에서만 3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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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초짜vs.베테랑 금손 천재! 불꽃 튀는 흥행 전쟁, 승자는?(대결! 애니메이션)

올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대결! 애니메이션’이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애니메이션 세계의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28일 베일을 벗은 ‘대결! 애니메이션’ 보도스틸은 넘버원 애니메이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독, 프로듀서, 성우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면면을 담고 있다. ‘대결! 애니메이션’은 8년 만의 컴백을 앞둔 천상계 금손 천재감독 오우지에 맞선 패기만은 천상급 초보감독 히토미의 애니메이션 흥행 전쟁을 둘러싼 기막힌 명승부를 그린 영화다. 공무원을 그만두고 애니메이션 세계에 발을 들인지 7년 만에 데뷔작인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히토미와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천재 감독 오우지가 스토리보드에 둘러싸인 열정 가득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 히토미와 오우지의 묘한 신경전도 확인할 수 있다. 흥행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팀원들끼리 함께 치열하게 의논하고 협업하는 장면은 생생한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의 뒷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대결! 애니메이션’은 앞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분에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일본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나오키상 수상자 츠지무라 미즈키의 소설 ‘패권 애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의 각본을 담당한 츠지무라 미즈키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업계의 살아있는 뒷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가 영화 속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대결! 애니메이션’은 올 3월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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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산’ 각본 연상호 감독 “OTT 강세 속 한국 주도권 잃지 않으려면…”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경험을 풍부하게 해놓고 싶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의 각본을 쓴 연상호 감독을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연 감독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최근 비즈니스차 일본에 다녀왔다는 연 감독은 바빠 보였다. 자신의 각본을 쓴 ‘선산’의 공개가 코앞이고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기생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일정이 정확히 나오진 않았으나 2021년 공개돼 크게 인기를 끌었던 ‘지옥’의 시즌2도 연내 공개 일정이 잡힐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정이’ 공개로 만났을 때처럼 여전히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 듯 보였다.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제65회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연상호 감독은 주력 분야였던 애니메이션계를 떠나 2016년 영화 ‘부산행’으로 실사 영화에 도전, 천만 신화를 만들어냈다.2024년 현재 연상호 감독은 여전히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 다다쇼의 대표로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옥’이라는 웹툰의 스토리를 썼고, 그걸 기반으로 넷플릭스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최근엔 해외 쪽에서 오는 제안을 검토하고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회사도 설립했다. 여러 모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해 보였다.연 감독은 “‘반도’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작업을 많이 할 생각은 아니었다”고 했다. 당시만 해도 그의 목표는 2년에 한 편 정도 신작을 내는 것이었다. 그 정도만 해도 다작하는 감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반도’ 프리 프로덕션 때 업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걸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특히 드라마 쪽에서 변화가 크게 감지됐어요. 세상이 뒤집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죠.” 천지개벽은 정말 왔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의 광고는 통상 8부작 이후부터 붙었다. 때문에 국내에서 8부작짜리 드라마는 안 된다고 했다. 연 감독 역시 비슷한 말을 들었다. 그런데 그 후 불과 몇 달 사이에 8부작짜리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연상호 감독은 이때 ‘이미 세상이 바뀌고 있구나’라는 걸 실감했다.그래서 연 감독은 드라마 ‘방법’의 대본을 썼다. tvN에서 방영된 12부작 드라마다. 그는 “‘반도’를 하면서 ‘방법’ 대본을 썼다. 빨리 드라마에 도전을 해보지 않으면 세상이 뒤집어진 다음에 드라마에 뛰어들겠다 싶더라”면서 “이후 정말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방법’ 제작 발표회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중계를 했는데 오프라인으로 할 줄 알고 주문했던 얼음 조각이 녹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며 제작 발표회에 임했다. 모든 게 새로운 풍경이었다”고 회상했다. 연상호 감독이 봤을 때 2024년 현재도 콘텐츠 업계는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OTT 강세가 이어지리란 건 분명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누가 업계의 주도권을 가질지, 어떤 나라가 콘텐츠계를 주도할지 한치 앞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연 감독은 “산업의 모양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서 과거 만화 잡지가 없어졌던 때를 떠올렸다.“제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만화 잡지가 없어진 게요. 그야말로 천지개벽이었죠. 만화가가 되려고 만화과에 들어갔는데, 졸업할 때가 되니까 만화를 연재할 곳이 사라진 거죠. 웹툰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의 공백이 그 당시 만화과 학생들에게 얼마나 충격이었겠어요. 지금 그 정도의 변화가 영상 콘텐츠 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이런 상황에서 연상호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작품을 잘만드는 것, 둘째는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산업의 이런저런 부분들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그것이 국내 프로젝트든 글로벌 프로젝트든.특히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잘나가고 주목을 받는 지금 더욱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연상호 감독은 “글로벌 OTT에서 한국 시장에 돈을 천년만년 준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며 “한국은 인구수로 따지면 인도네시아의 절반 정도다. 기술력 면에서도 태국 등 따라오고 있는 나라들이 많다. 일본은 영화 ‘고지라’를 도호에서 미국에 직배해 박스오피스 1위를 만든 것을 물론 제작사와 배급사의 역사가 깊다. 언제까지 한 수 아래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한국 영화 르네상스라 불리던 시기가 있었죠. 그때를 보면 과감한 투자가 많았거든요. 지금은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성이 돋보이는 시리즈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한국이 아시아 콘텐츠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계속 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선 흐름을 잘 읽고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이들과 세계 시장에서 협업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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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도티와 영원의 탑’ 도티·옐언니·밍모 “에스파·NCT·트와이스와 OST 챌린지 찍고파”

“목표 관객수요? 1000만인데 바람은 100만이죠.”목표 관객수부터 호기롭다. 하지만 도티(나희선), 옐언니(최예린), 밍모(이민호)가 ‘도티와 영원의 탑’을 위해 들인 노력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영화 출연을 위해 연기학원에 다니는가 하면 더빙, OST 참여 등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세 사람의 결과물이다.최근 ‘도티와 영원의 탑’ 제작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서울 용산구의 사옥에서 도티, 옐언니, 밍모를 인터뷰했다.지난 27일 개봉한 ‘도티와 영원의 탑’은 도티즈인 도티, 옐언니, 밍모, 코아가 현실과 경계가 사라진 게임 세상 속에서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도티는 “일단 크리에이터 IP로 영화를 만든다는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이게 될까? 고생만 하고 성과도 잘 안 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노력해서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생각해보니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는 데 있어 좋은 레퍼런스가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티와 영원의 탑’ 작업은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무렵 시작됐다. 1년 정도 촬영이 진행됐고 팬데믹으로 개봉이 계속 미뤄지다가 마침내 관객과 만났다.도티는 “개봉하는 날은 아침부터 설렜다. 각 예매 페이지에 들어가서 좌석 점유율 등을 봤다. 댓글 개수, 반응 등을 바로 확인했던 유튜브 처음 시작할 때의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밍모는 “아침에 눈을 딱 떴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학교에 가야 하는데 좀 늦게 일어난 듯한 기분 있지 않나. 왜 이럴까 싶었는데 개봉이라 그런 거 같다”며 “이전에 상영회를 진행했는데 냉철한 평가를 남겨준 사람이 있었지만, 재미없다고 한 사람은 없었다. 이 재미있는 걸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도티와 영원의 탑’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며 내용이 펼쳐진다. 도티, 옐언니, 밍모는 실사 부분 연기를 위해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털어놨다.옐언니는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걸 보고 의욕이 생겼다. 연기학원도 다니고 우리끼리 리딩도 해봤다”고 말했다. 도티는 “3개월 정도 꾸준히 레슨을 받았다. 그룹 레슨도 하고 개별 레슨도 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도티, 옐언니, 밍모는 ‘도티와 영원의 탑’ OST ‘더 게임’(The Game), ‘시간의 너를 찾아서’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도티는 “도티 TV에서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콘텐츠가 노래와 관련돼 있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당연히 OST를 우리가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고 영화랑 잘 어울려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밍모는 “노래를 불러본 적이 많이 없어 OST 제작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며 “기술적인 게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진짜 노래가 괜찮다. 나도 헬스할 때 계속 듣고 있는데 힘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옐언니는 ‘도티와 영원의 탑’ OST 중 하나인 ‘허망로맨스’ 뮤직비디오 촬영은 물론 그룹 원팩트 성민과 챌린지도 찍었다. 옐언니는 “영화를 알리는 데 욕심이 있었고 회사에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자고 제안해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며 “원팩트와 챌린지도 찍을 수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지 않았나 싶다. 언제 살면서 아이돌과 이런 걸 찍어보겠나. 얻어가는 게 많은 영화”라고 미소 지었다.함께 챌린지를 찍고 싶은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옐언니는 “내가 좋아하는 NCT와 찍고 싶다. 그냥 꿈일 뿐”이라고 답했다. 도티는 에스파를, 밍모는 트와이스를 꼽았다.도티, 옐언니, 밍모의 ‘도티와 영원의 탑’ 참여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이에 대해 도티는 “실제로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과거에는 TV에만 나와도 조롱 어린 시선을 받았지만, 이제는 예능 출연도 자연스러워졌다”며 “이렇게 영화가 나오는 것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잠실주경기장을 가득 채워 콘서트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초석을 지금 다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9 05:49
e스포츠(게임)

[게임사, 도전의 2023] 넷마블 버추얼 휴먼 ‘메이브’ 맹활약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넷마블은 올해 본업인 게임 사업과 함께 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새롭게 뜨고 있는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사업에 도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버추얼 휴먼 ‘메이브’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신곡 '왓츠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가 12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댓글은 3400개 넘게 달렸고, 안무연습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했다. 올해 1월 데뷔한 메이브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가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을 맡았고, 카카오엔터가 음악 아티스트 기획제작을 맡았다. 멤버는 시우·제나·타이라·마티로, 각 인물마다 한국·프랑스·미국·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특색을 넣어 글로벌 K팝 시장을 노린다. 이들의 데뷔곡 ‘판도라’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스트리밍을 넘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통합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영상과 안무 시안 영상은 각각 단일 조회수로만 약 340만 뷰를 기록,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곡은 사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앨범에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곡으로 구성했고, 뮤직비디오는 멤버 성격에 맞춘 표정 연기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메이브 멤버 마티의 게임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마티는 넷마블 MOBA(진지점령)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게임방송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듯한 모습과 상황에 맞는 통통 튀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엔터는 메이브를 하나의 IP로 보고, 이들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AI 개발사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페르소나 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회사 측은 “페르소나AI 기능이 고도화되면 메이브가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대 1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엔터는 버추얼 휴먼 사업말고도 VFX(시각 효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드라마 '비밀의 숲2'와 '그리드' 등을 만든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팩토리를 흡수합병해 VFX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엔터는 또 올해 경기도 광명에 VFX랩을 오픈했다. VFX랩은 모션캡처, 페이셜 스캐닝, 바디 스캐닝 등 VFX 제작에 특화된 전문적인 시설이다. 회사는 4D 페이셜 스캐닝 장비 '페이서'도 자체 개발해 사실적인 버추얼 휴먼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VFX 사업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 VFX 등은 최종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IP를 개발하기 위한 신사업”이라며 “자사의 게임 개발력을 더해 게임·애니메이션·영화 등 IP의 유기적인 활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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